나는 포포

작품정보

​"포포는 말이야, 똑똑하니까. 모에랑 쭈~욱 함께 있어 줄게!" ​손상된 뇌세포를 재생시키는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동물―그중에서도 특히 개는 인간과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존재로 진화했다. '스마트 도그'라 불리는 그들은 순종적이고 영리하다. ​모에의 반려견 포포 역시 그 시술을 받은 한 마리였다. ​하지만 말을 배우고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기 시작한 포포는, 점차 '무언가'가 변해간다. ​—이 아이는, 정말로 "포포"가 맞는 걸까. ​누구보다도 애정이 깊은 반려견은, 누구보다도 깊이 생각하고, 그리고 누구보다도 일탈해 간다. ​원하면 원할수록, 부응할 수 없는 관계 속에서.

처음부터